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37%(200원)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전날보다 0.74%(400원) 상승한 5만46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5만5100원까지 오르는 등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40%(300원)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전날보다 0.93%(700원) 상승한 7만59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7만6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약보합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메모리반도체업종 주가가 바닥에 도달했다는 시각이 고개를 든다. 신규 게임기 출시, 5G 스마트폰 확산 등에 힘입어 2021년에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2022년 메모리반도체 상승 주기가 재현될 전망”이라며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해 바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