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9월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추석 승차권을 판매한다.
한국철도공사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추석 승차권 온라인 예매를 진행한다고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승차권 판매 홈페이지. <한국철도공사> |
온라인 예매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6일 동안 운행되는 기차의 승차권을 대상으로 하며 1인 기준으로 편도 3매씩 왕복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화 등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매 시작 첫 날인 9월1일에는 장애인과 경로 고객만 모든 노선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고객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을 말하며 경로고객은 만 65세 이상으로 1955년 10월5일 이전 출생자만 해당된다.
장애인이나 경로고객은 철도고객센터 대표전화를 통해서도 9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한 장애인과 경로고객은 신분증 또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9월6일까지 역에 방문해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9월2일과 3일 이틀 동안에는 장애인과 경로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9월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의 승차권을, 9월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들은 9월3일 오후 3시부터 9월6일 자정까지 결제를 마쳐야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월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판매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아직 철도회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고객들은 승차권 예매에 앞서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