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행사, 정기섭 "깨끗한 환경 일조"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8-26 11:2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에너지가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 행사를 연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함께 21일부터 9월1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행사, 정기섭 "깨끗한 환경 일조"
▲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은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는 인천 LNG복합발전소 근처의 청라국제도시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1호 숲을 조성하는 행사다.

포스코에너지는 캠페인 참여자 수에 비례해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방풍림을 125m 길이로 조성하기로 했다.

방풍림을 통해 미세먼지를 25.6%, 초미세먼지를 40.9%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민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나무 이모티콘을 포함한 댓글을 달거나 다른 계정으로 행사 관련 내용을 퍼나르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LNG복합발전소 내부의 주민 이용시설 ‘그린파크’ 주변에도 방풍림을 조성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쉼터를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포스코에너지는 그룹 차원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친환경 숲 조성사업을 여럿 진행해왔다.

앞서 4월 출자회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5천여 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5천 그루를 심었다.

지난 2019년에는 인천 LNG복합발전소 인근 당하초등학교 둘레에 500여 그루의 나무 벽을 조성하는 학교 숲 조성사업도 실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 행사인 ‘10일 동안 8만 보 걷고, 나무도 심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출퇴근길이나 근거리 이동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걷는 행사다.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선물로 증정하고 반려식물 1개당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나무 1그루를 심는 연계사업까지 진행해 숲 조성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나무 심기와 숲 조성과 관련해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친환경 숲 조성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