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8월19일 열린 ‘e-소통라이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지주 >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금융그룹의 젊은 직원들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소통했다.
KB금융지주는 12일에 이어 19일 윤 회장과 KB금융그룹 MZ세대 직원들이 유튜브 생중계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회차에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이 KB금융그룹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해 참가했다.
윤종규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참여했다.
행사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아·외국어학습·재테크·결혼·워라밸 등 MZ세대의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한 참가자가 “저는 워킹맘인데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부터는 육아라는 또 다른 일을 해야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고 말하자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여의도 신사옥을 준공하면 현재 여의도 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타운홀미팅, 직원들과 산행, 호프데이, 점심도시락 미팅 등을 통해 다양한 직원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