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에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10일 밝혔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는 1곳당 최고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고 1%포인트 금리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기존에 광주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이 피해를 입었다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추가 금리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피해업체 금융지원 신청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종합상담반을 운영하고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 지원방안도 검토한다.
피해지원 종합상담반과 직원 파견을 통해 접수된 피해사례는 추가 금융지원방안 검토 등에 활용된다.
김재춘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호우까지 겹쳐 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금융지원을 실시해 피해 복구 지원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