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노비즈협회와 손잡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청년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KT는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이노비즈협회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4차산업 인재의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왼쪽),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오른쪽)이 29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과 4차산업 인재의 채용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에서 운영하는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친 사람들 가운데 중소기업 취직 희망자를 조사해 추천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추천받은 인재를 기술혁신형 우수기업에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KT의 4차산업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5G 네트워크부문 등 다양한 직무에 관한 이론교육 9주와 실무경험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4차산업 인재와 이노비즈기업을 성장시키고 나아가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좋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산업을 이끌 우수 기술 인력과 기업을 이어줘 실질적 디지털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정책에 이노비즈협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