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에 투자해 충전인프라사업 진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7-28 11: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에 투자하며 전기차 충전인프라사업에 뛰어든다.

대우건설은 세계적 게이트웨이(컴퓨터·통신망 접속장치)기업 휴맥스가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휴맥스EV'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투자하는 금액은 휴맥스EV 전체 지분의 19.9%다.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에 투자해 충전인프라사업 진출
▲ 대우건설이 전기차충전 전문기업 '휴맥스EV'에 투자한다. 그림은 휴맥스EV 전기차충전시설. < 대우건설 >

이번 투자는 미래 유망업계 투자로 새 사업을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인 'B.T.S(Buli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공동주택 '푸르지오'와 휴맥스그룹의 주차장 운영사업 '하이파킹'을 접목해 충전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새롭게 공급하는 아파트와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주차장 10만여 곳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으로 매출을 확보한 뒤 거점을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이밖에도 매출 확대를 위해 휴맥스EV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생산시설과 판매망을 통한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사업에도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충전시장은 현재 주유소 개념에서 벗어나 주택이나 사무실에서 충전하는 형태로 변해 대우건설과 휴맥스EV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기차충전 인프라사업과 같이 기존 건설업과 연계한 4차산업 투자를 통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