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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수도권 최초 진보 기초단체장 지내, 소통 중시하고 소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2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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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는 정의당 원내대표다.

거대 양당 구도가 공고해진 21대 국회에서 6석의 정의당을 이끌며 원내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968년 8월26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났다.

서울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다.

4학년 때 학생운동을 하다 1년 동안 수형생활을 하고 제적됐다.

노동운동 목적으로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 근무하다가 프레스기에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는 산업재해를 당했다.

한국노동운동협의회, 시민단체인 인천연대에서 시민운동을 이어갔다.

민주노동당 인천 남동구위원장을 맡았고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수도권 최초의 진보 기초자치단체장이 됐다.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된 뒤 정의당 원내대표에 합의 추대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21대 국회에서 민주당과 차별화에 공 들여
배진교는 원내대표로서 원내에서 정의당의 자리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의당은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을 들어온 데다 21대 국회에서 양당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진보정당으로서 존재감 유지가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배진교도 2020년 5월20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민주당 2중대라는 말은 더 이상 안 듣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각 언론에 정의당을 '범여권' 등으로 표현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1대 국회 원내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정보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본회의에서 자리를 지켰지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배진교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통합당을 향해서는 "선수가 불참하고 경기 끝날 때쯤 무효 외치는 격으로 졸속 추경이라 비판할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을 향해서는 "말이 심사지 잠시 거쳐 가는 수준의 심사가 이뤄져 민주당 외 누구도 찬성도 반대도 못 하는 추경"이라고 비판했다.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20년 5월12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원내대표로 추대돼
배진교는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됐다.

배진교는 정의당 당내 경선에서 9.54%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1, 2번은 청년에 홀수번은 여성에게 주어진다는 정의당 정당명부 순위배당 규칙에 따라 4번이 됐다.

정의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9.67%를 득표해 5석을 배분받았다.

배진교는 2020년 5월12일 정의당 21대 국회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원내대표로 합의추대됐다.

배진교는 수락 연설에서 “많은 분들이 6명이 슈퍼여당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지만 저는 오히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나 진보정치의 상대는 여당 등, 타 정당 뿐만 아니라, 낡은 질서와 삶의 위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배진교를 놓고 "민주노동당 때부터 20년 동안 진보정치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며 "진보정당 사상 유일한 기초단체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행정경험까지 쌓은 능력있는 진보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구청장 재선 실패 이후 인천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해
배진교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재선에 실패한 뒤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공모에 응시해 선임됐다.

개방형 감사관의 역할과 위상을 고려하면 전직 구청장으로서 이례적 행보라는 말이 나왔다.

배진교는 2014년 8월25일 감사관 지원 동기를 놓고 “민선5기 남동구청장으로서 인천시 군·구행정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등을 이끌어 낸 행정경험을 교육행정과 접목시킬 수 있다고 봤다”며 “특히 구청장 재직 때 평생학습도시 선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지원과 신설 등 교육과 관련한 지대한 관심이 인천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관의 임기는 2014년 9월부터 2년이지만 배진교는 20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016년 1월에 감사관에서 사퇴했다.

다만 20대 총선에서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해 실제로 출마하지는 못했다.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에 올라
배진교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이자 정의당 최초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 이룬 성과로 △인천 최초 ‘노인 무료 독감예방주사 동네 병의원’ 실시 △전국 최초 ‘민관협동형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아동 치과 주치의제’ 시행 △전국 최대 규모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실현 △사각지대 없는 주민참여 복지시스템 ‘동복지위원회’ 신설 등 꼽는다.

배진교는 구청장으로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인천 지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장석현 후보에게 1200표 차이로 패배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인천 남동구청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6월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진교는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의 정치적 존재감을 확보해야 한다.

21대 국회의 정치지형은 20대 국회와 비교하면 정의당에 불리해졌다. 정의당의 의석 수 6석은 변화가 없었지만 6석의 의미가 크게 달라졌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국회의 의석수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176석, 미래통합당 103명, 정의당 6명, 국민의당 3명, 열린민주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시대전환 1명, 무소속 7명 등이다.

20대 국회 때는 1당이었던 민주당의 의석수가 단독 과반에 못 비치는 120여 석에 불과해 군소 정당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여유 있게 과반이 넘는 의석수를 확보해 다른 정당의 도움이 필요없는 상황이 됐다.

정의당으로서는 원내에서 발언권이 크게 약해진 셈이다.

게다가 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등 진보 정당이 주장할 만한 정책들을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정책 측면에서도 정의당이 설 자리가 좁아졌다.

배진교는 2020년 5월12일 원내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림탭은 큰 선박의 방향타에 있는, 배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이다.

◆ 평가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당시 인천 남동구청장(맨 오른쪽)이 2011년 7월5일 구청장실에서 민선 5기 1주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배진교는 인천 남동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으로 수도권 제일의 행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소통과 화합”이라며 “구정을 구민에게 일상적으로 제대로 알리고 항상 구민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획기적 구민 소통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돼서 처음 추진한 일도 형식적 방명록을 없애고 구청에 요구사항을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소통의 함’ 설치다.

집무실에도 별도의 응접세트 대신 원탁을 놓아 뒀다고 한다.

취임 뒤에는 구청 직원 등 다양한 사람과 만나기 위해 100일 넘게 매일 회식자리를 마련해 술을 마시는 바람에 건강이 악화되기도 했다.

취임식에서 허례허식을 최대한 줄이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배진교의 구청장 취임식은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내빈소개나 축사 등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치러졌다.

취임식을 마친 뒤에도 고위간부들과 별도 오찬 대신에 구내식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배진교의 취임식에 들어간 비용은 300여만 원에 불과했다.

노동운동 목적으로 인천 남동공단의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 근무하다가 1992년에 프레스기에 왼손 새끼손가락 두 마디를 잃는 산업재해를 당했다.

이후 시민운동에 투신했는데 부패 및 막말 정치인의 일부가 낙천, 낙선운동에도 당선되는 것을 보고 현실정치에 참여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대학 시절 노래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노래를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과 남동구청이 주관한 ‘열린음악회’ 등 행사에 출연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2014년에는 음반 ‘행복한 동행’도 내놨다.

배진교는 음반과 관련해 “국회의원이나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들은 모두 형식적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며 “지난 4년을 되돌아 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방법을 찾던 중 노래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여겨 음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교는 천주교, 세례명은 토마스다.

좌우명은 '정직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보물(正直無形之寶)'다.

사건사고
△인천대 총장 선출 논란에 이사직 물러나
배진교는 2020년 7월15일 인천대 법인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천대 이사회가 2020년 6월에 차기 총장 최종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예비후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계운 명예교수 대신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를 선정하면서 학내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인천대 학생과 총동문회, 교원 등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매주 목요일마다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배진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치러진 국립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은 형식적 절차의 모순과 파행 속에 현실적으로는 인천대학교를 전횡과 야합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형국”이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상식에 반할뿐더러 이를 방관하는 것이야말로 무책임한 처사임을 고해하는 심정으로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저 또한 총장 선출에 투표권을 행사한 이사의 한 사람으로서 다수의 뜻을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사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며 “재학생으로부터 ‘유신시대 체육관선거’를 보는 것 같아 부끄럽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침묵하는 것은 선배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사회를 향해 재선거를 촉구하기도 했다.

배진교는 “학교 구성원 다수로부터 외면 받은 법인 이사회는 유효기간이 끝났다”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를 것을 촉구했다.

△박원순 조문을 둘러싼 정의당 내 논란
정의당에서는 2020년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조문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장혜영, 류호정 등 일부 의원이 조문 거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다.

두 의원의 행동을 놓고 고인에 대한 예의는 물론 유가족을 향한 배려를 망각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일부 정의당 당원들은 두 의원의 태도를 비판적 하며 '정의당 탈당 운동'도 벌였다. 두 의원의 태도를 지지하는 당원들은 탈당 운동에 대응해 '탈당 거부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020년 7월14일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들과 시민의 추모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진교는 같은달 10일 심 대표와 함께 고 박 전 시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배진교는 고 박 전시장 빈소에서 기자들을 만나 "풀뿌리 시민운동을 함께했다,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이 있다"며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나온 사실이 없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5월15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1994년 한국노동운동협의회에서 노조정책부장을 맡았다.

1997년 민주주의민족통일인천연합 청년위원회 기획실장이 됐다.

2000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남동지부장을 맡았다.

2002년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에서 협동사무처장이 됐다.

2003년 민주노동당 인천남동을지구당 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 인천시 교육청 개방형 감사관으로 일했다.

2017년 대통령선거 때 심상정 정의당 후보 대변인을 맡았다.

2019년 정의당에서 평화본부 공동본부장이 됐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당의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 학력

1986년 2월 서울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3월 인천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생운동을 하다 수감 돼 4학년 때 제적됐다.

2002년 2월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2월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2019년 9월 인천대 설립 50주년,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와 자녀 둘을 뒀다.

◆ 상훈

◆ 기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입후보하며 재산 3억1232만 원을 신고했다.

수형으로 병역은 면제됐다.

저서로 ‘함께 가니 참 좋다’(2018)가 있다.

어록
[Who Is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2020년 7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은 졸속 추경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선수가 불참하고 경기 끝날 때쯤 무효 외치는 격이다. 민주당의 모습도 유감스럽다. 말이 심사지 잠시 거쳐 가는 수준이었다. 민주당 외 누구도 찬성도 반대도 못 하는 추경이다.” (2020/07/04, 국회 본회의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민주당과 통합당을 비판하며)

“반쪽짜리 상임위원회가 된 것에 굉장히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코로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기기 위해 여야를 가릴 거 없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여전히 20대 국회와 다름없는 모습이라 안타깝기 그지없다.” (2020/06/29,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에 민주당과 통합당의 합의 결렬을 비판하며)

“당연히 서운하다. 우선 교섭단체만 먼저 청와대와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21대 국회를 더욱 더 협치의 국회 또 생산적 국회로 만드는 부분에서 정의당 입장에서 약간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2020/05/29,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일을 놓고)

“21대 국회는 개혁의 시간이다. 국민이 더불어민주당을 슈퍼여당으로 만들어준 이유는 개혁을 더디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트림탭’이 되겠다.” (2020/05/12, 정의당 원내대표로 추대된 뒤 수락 연설에서)

“20여 년간 여덟 번 출마했고, 단 한 번 당선했습니다. 끝없이 도전했으나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그 길, 진보정당 운동에는 저와 당원들의 인생이 담겨있습니다. 당선보다 낙선이 익숙한 삶이었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나와 가족, 주변의 많은 선후배, 당원들의 삶을 함께 추슬러야 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늘 당원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며 살아왔고, 당원들의 힘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2020/02/13, 정의당 비례대표경선 출마의 변에서)

“범야권의 통큰 단결을 실현할 준비된 후보이자, 일방독주의 한나라당을 심판할 강력한 적임자로서 빚잔치로 파산하고 있는 인천시와 남동구를 살리고 인천시와 남동구의 발전을 이뤄내겠다.” (2010/04/08,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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