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모델이름 27GN950)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4K(3840×2160) 해상도를 갖춘 게임용 모니터를 내놨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모델이름 27GN950)을 글로벌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울트라기어는 LG전자의 게임용 기기전문 브랜드를 말한다.
이번 제품은 4K 해상도를 갖춘 광시야각(IPS) 패널에 1천분의 1초 수준의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주사율은 144Hz에 이른다. 초당 화면 144장을 보여준다는 뜻이다.
외부기기에 탑재된 엔비디아와 AMD의 그래픽카드와 호환해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올해 초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내놓으면서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대표할 새 상징(엠블럼)도 공개했다. 날개 모양 상징은 앞으로 울트라기어 최상급 모니터 뒤쪽 디자인에 적용된다.
신제품 국내 출하가격은 109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24일부터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의 게임경험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LG 울트라기어 제품군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