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했다.
LG헬로비전은 서울재활병원에 의료용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이사(왼쪽)가 14일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에서 의료용 마스크 1만 장 기증식을 마친 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헬로비전 > |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해결을 돕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사례"라고 말했다.
서울재활병원은 2월 확진자가 발생해 2주 동안 문을 닫아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뉴스를 통해 서울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린 데 이어 의료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환자 비중이 80%로 코로나19 방역이 특히 중요한 의료기관이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재활치료 특성상 환자와 의료진이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데 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감염위험에 취약하다"며 "이렇게 꼭 필요한 선물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의료용 마스크 지원과 함께 지역채널 자막광고로 후원 안내도 실시한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이사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활병원의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마스크가 지역 재활병원 코로나19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