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에 따른 승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항공여행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 윈월드 등 세계 3대 항공동맹이 항공여행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만든 동영상을 14일 소개했다.
이 동영상은 ‘친애하는 여행객들에게’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으로 항공사들이 코로나19에 맞서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러 조치들을 소개한다.
동영상은 대한항공 뉴스룸 또는 각 항공동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6월29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한 기내 소독작업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원태 회장은 영상에서 “여러분의 여행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다”며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대한항공은 여행 중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승객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전체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내식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노선은 기내식을 일회용품으로 간소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내 방역을 철저히 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