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도시개발에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동시구현 기술 도입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6-28 17:5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개발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트윈'을 도입한다.

토지주택공사는 28일 ‘LH형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도시개발에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동시구현 기술 도입
▲ 토지주택공사(LH)의 '디지털트윈' 적용 예시. <토지주택공사>

디지털트윈은 사람 또는 사물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현실의 데이터를 수집해 가상세계와 연계하고 분석함으로써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정책에 따른 사업 확대에 따라 계획단계에서 도시와 건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 및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하기 위해 ‘LH형 디지털트윈’ 1단계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3기 신도시 도시계획에 적용할 디지털트윈 1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가상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전 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1단계 구축 이후 후속사업을 통해 도시계획, 설계, 건설, 관리운영단계 등 도시의 성장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장 및 고도화하고 모든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앞으로 입체 가상도시와 플랫폼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병홍 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토지주택공사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트윈 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관련 기술과 산업을 육성해 세계에 수출하는 등 디지털뉴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