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아랍에미리트 천연가스 개발 참여, 정영채 "투자 다변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23 18: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이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회사의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NH투자증권을 포함해 6개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모두 207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아랍에미리트 천연가스 개발 참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영채</a> "투자 다변화"
▲ NH투자증권 로고.

NH투자증권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을 기반으로 둔 글로벌 투자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NH투자증권 참여 컨소시엄은 이번 투자로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가 설립하는 천연가스 개발 자회사 지분 49%를 확보하게 된다.

이 자회사는 982.3km에 이르는 천연가스 운반 파이프라인을 운영한다.

미국 CNBC는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가 이끌어낸 투자는 아랍에미리트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며 "아랍에미리트가 외국 투자기관 유치에 성과를 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CEO는 CNBC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 투자자 유치를 이끌어내 기쁘다"며 "최근 경제상황 등을 고려하면 매우 중요한 성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천연가스에 투자한 것은 NH투자증권 투자처를 다변화하는 전략이자 글로벌 인프라시장에서 한국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에 한국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DS투자 "에이피알 거침이 없다,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작년 4분기 넘다"
교보생명 신창재 7년 만에 우수설계사 시상식 참석, "폭싹 속았수다"
6년 만에 지각변동 예고한 픽업트럭 시장, 기아 타스만 'RV 픽업' 시대 연다
비트코인 1억4541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도 급등하며 가상화폐시장 활기
중국 SMIC 올해 생산 설비에 70억 달러 투자, 전기차용 반도체 수요 대응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다이소는 못 참지" 건기식 유통 지각변동, 안국약품과 동국제약도 합류 대열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LIG넥스원 실적 상승세 '옥의 티', 방산 휘파람에도 고스트로보틱스 성장은 '아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