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 통신시스템 공급
LIG넥스원은 2020년 5월20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찰과 ‘통신시스템 공급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억3천만 달러(약 1592억 원)로 LIG넥스원의 2019년 매출의 11.0%에 이른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인도네시아 경찰에 무전기와 통신망 기반시설 등을 공급한다.
LIG넥스원은 2006년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군과 경찰에 다수의 통신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수출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과 남미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LIG넥스원 실적
LIG넥스원은 2020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522억 원, 영업이익 268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88% 늘었다.
LIG넥스원은 “국내 방산시장 전반의 침체에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주력 사업군에서 확보한 안정적 수주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실적이 후퇴했다.
LIG넥스원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27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올렸다. 2018년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LIG넥스원은 3분기까지는 실적이 늘었으나 4분기 신규 개발사업 충당금이 대거 발생하며 2019년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대규모 신규수주를 통해 수주잔고는 크게 늘었다.
LIG넥스원은 2019년 12월에만 소나체계 공급, 훈련기 양산물품 공급,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체계개발 등 신규수주 8582억 원 규모를 따내며 처음으로 사상 수주잔고 6조 원을 넘어섰다.
LIG넥스원은 2020년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6조2039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1분기보다 16.3%, 직전 분기보다 0.3% 늘었다.
△공모채 성공적 발행
LIG넥스원은 코로나19로 2020년 5월 2천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LIG넥스원은 애초 1500억 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계획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240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발행규모를 2천억 원으로 늘렸다.
LIG넥스원은 1500억 원은 6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상환하고 나머지 500억 원은 전액 기업어음(CP)을 상환하는 데 쓴다.
LIG넥스원은 2019년 4월 2천억 원, 2018년 5월 1천억 원 등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공모채를 발행하고 있다.
△드론과 무인기 등 미래사업 강화
김지찬은 2020년 들어 미래산업 가운데 드론과 무인기 분야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LIG넥스원은 2020년 5월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은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드론 방어시스템 구축’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김지찬은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론 방호시스템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항공안전기술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기술을 민간분야에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론 방호시스템은 미확인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해 국가 주요시설을 테러 및 군사·산업 스파이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김지찬은 2020년 4월 성우엔지니어링과 ‘무인기사업 분야 업무협약’도 맺었다.
성우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전문 제작업체로 국내 군사용 및 산업용 드론·무인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김지찬은 “LIG넥스원은 드론 분야 전담 개발단과 사업팀을 신설하고 드론·무인기 분야의 산업기반 확대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수용 드론·무인기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도무기 ‘비궁’ 미국 국방부 성능 공인받아
LIG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유도로켓 ‘비궁’이 2020년 5월 미국 국방부로부터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비궁은 국내 개발 유도무기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해외비교시험(FCT)을 통과했다. 해외비교시험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동맹국의 장비 및 기술을 평가하는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해외비교시험 성공은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비궁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비궁의 해외비교시험은 2019년 10월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미국 국방부 평가단의 참관 아래 실시됐다. 비궁은 미국 측이 제시한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에서 10발을 모두 명중해 성능을 입증했다.
비궁은 해상 이동표적에 대응하고자 국방과학연구소가 LIG넥스원과 함께 2016년에 개발을 마친 유도로켓이다.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해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량 자체에 표적탐지와 발사통제장치를 갖춰 단독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
△주식 매입
김지찬은 2020년 3월 말 LIG넥스원 주식 1795주를 장내 매수했다.
1주당 매입가격은 1만9399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3482만 원에 이른다. 김지찬은 근로소득을 통해 주식 매입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주가 방어와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됐다.
김지찬은 이번 주식 매입으로 보유 지분이 보통주 기준 기존 2420주에서 4215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기존 0.01%에서 0.02%로 0.01%포인트 높아졌다.
김지찬의 주식 매입과 별개로 LIG넥스원도 2020년 3월 자사주 33만 주를 매입했다.
LIG넥스원은 2020년 3월27일 공시를 통해 2월21일부터 3월24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33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1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2만5878원으로 총 매입금액은 85억986만3500원에 이른다.
LIG넥스원은 애초 자사주를 한 주도 보유하지 않았는데 이번 주식 매입으로 자사주 1.5%를 보유하게 됐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지속 강화
김지찬은 2020년 1월31일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주요 협력업체 53곳 대표를 초청해 ‘2020 협력업체 신년간담회’를 열었다.
김지찬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근간이 되는 협력업체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력업체와 함께 방산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찬은 이날 협력업체와 2020년 사업계획, 구매‧품질정책, 윤리경영‧보안정책 등을 공유하고 상생경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목표 조인식’을 열었다. 협력업체와 함께 윤리 및 준법경영 내실화에 더욱 힘쓸 것도 다짐했다.
김지찬은 매년 초 신년간담회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
김지찬은 2020년 1월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시무식을 열고 방위산업을 통한 보국을 다짐했다.
김지찬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헌화한 뒤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을 찾아 자주국방의 결의를 다졌다.
김지찬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키고 평화로운 내일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지찬은 매년 초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애국 시무식을 열고 있다.
LIG넥스원은 2004년 이후 매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2010년 국내 방산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묘역 정화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제4묘역과 자매결연, 2018년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 참전군인들이 안장된 11·12묘역 가꾸기 업무협약을 맺는 등 묘역 정화활동 범위를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1월7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
△기업설명회 다시 참여
LIG넥스원은 2019년 8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신한금융투자의 후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와 함께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단독설명회는 아니지만 LIG넥스원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됐다.
LIG넥스원이 국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2년 만에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로 김지찬이 대표에 오른 뒤 처음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LIG넥스원이 기업설명회를 다시 진행할 정도로 실적 증가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해석됐다.
LIG넥스원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41억 원, 순이익 45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영업이익이 8배가량 늘며 흑자로 돌아섰다.
LIG넥스원은 2017년 대규모 지체상금(국가계약에서 납품기한 등을 맞추지 못하면 내는 일종의 벌금) 등 대규모 일회성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 31억 원, 순손실 94억 원을 냈다.
기업들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현재 상황과 미래 성장성 등을 공유해 즉각적 투자 혹은 잠재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성장성이 중요한데 증권업계는 LIG넥스원이 2019년 상반기 좋은 실적을 낸 데 이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시간이 갈수록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바라봤다.
△은탑산업훈장 받아
김지찬은 2019년 8월12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지찬은 198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30년 넘게 방산업계에서 일하며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과 양산을 수행해 국가 방위력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 10월에는 한국품질경영학회로부터 ‘2018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매년 국내 산업발전과 품질경영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지찬은 개인상뿐 아니라 LIG넥스원을 향한 상도 다수 받았다.
LIG넥스원은 2020년 1월 국방부의 ‘2019 보안감사 우수업체 표창 수여식’에서 방위산업 기술자료 보호를 위한 보안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방부는 국가 방위산업 기술 보호와 관리를 위해 매년 주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중앙보안감사를 진행한다. 2019년은 20개 방산업체의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안감사를 실시했다.
2019년 8월에는 연구개발 분야의 역량평가 국제기준인 '씨엠엠아이(CMMI)'의 최고 단계인 레벨5를 받았다.
씨엠엠아이(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SEI)와 미국 산업계가 함께 개발한 연구개발 조직의 성숙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레벨5는 프로세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일정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한 조직에게 주어지는 등급으로 세계 인증기업 가운데 약 9%만이 보유하고 있다.
△LIG넥스원 대표이사 선임
LIG넥스원은 2018년 3월6일 경기도 판교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지찬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김 부사장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의 차별화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미래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 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국산무기 개발·양산현장에서 오랜 기간 잔뼈가 굵어 LIG넥스원과 방산업계는 물론 군 관련 기관에서도 방산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LIG넥스원은 덧붙였다.
2018년 3월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지찬은 사내이사에 올랐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