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902명, 누적 사망자는 2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19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43명, 해외유입은 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서울 12명, 경기 20명, 인천 8명 등 4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나머지는 강원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 추가됐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지역감염 발생이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나 서울에서만 모두 33명으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의 양천 탁구장 관련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54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추가로 7명이 확인돼 총 49명으로 늘어났다.
49명 가운데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22명이고 방문자를 통한 추가 전파사례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서구 소재 콜센터에서도 관련된 4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인됐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가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76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명 늘어 1만611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01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