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3%대 떨어져, 중동 산유국 자발적 추가감산 중단 결정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09 08: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다.

중동의 일부 산유국들이 자발적 감산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국제유가 3%대 떨어져, 중동 산유국 자발적 추가감산 중단 결정
▲ 8일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43%(1.36달러) 떨어진 38.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55%(1.5달러) 내린 4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6일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6월까지 지속하기로 한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7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의 감산량이 10만 배럴 줄어 OPEC+의 7월 감산량은 하루 960만 배럴이다.

그러나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가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 감산을 6월까지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나라는 OPEC+의 원유 감산 합의와 별개로 하루 118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텔 '미국판 TSMC'로 재편에 속도 붙나, "좀비 기업으로 생존" 비판도 나와
과기정통부, 해킹조직 SK텔레콤 개인정보 탈취 주장에 진위여부 조사 착수
환경부 "환경 분야 국정과제 신속히 처리할 것", 탈탄소 전환 가속화 나서
내년 HBM4 SK하이닉스·삼성전자 양자대결, '안정성 vs 성능'으로 엔비디아 공급 승부
두산에너빌리티 사상 최대 규모 SMR 핵심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중심에
중국 미국과 '무역 전쟁'에 유리해져, "협상카드 더 효과적으로 활용" 평가
KB라이프 정문철 프리미엄 요양 '수도권 확장' 속도, 그룹 시니어 전략에 힘 실어
'중대재해 사망' 10대 건설사 죄다 영향권, 이재명 안전 강화 속 주택 공급에 딜레마
[노란봉투법 대혼란③] SK그룹 최태원 벼르는 노조에 '초긴장', 수만개 하청 파업 땐..
공정위원장 주병기 취임사, "기업가 정신 충만한 시장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