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일부 산유국들이 자발적 감산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
| ▲ 8일 국제유가가 3%대 급락했다. |
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43%(1.36달러) 떨어진 38.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55%(1.5달러) 내린 4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6일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6월까지 지속하기로 한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7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의 감산량이 10만 배럴 줄어 OPEC+의 7월 감산량은 하루 960만 배럴이다.
그러나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가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 감산을 6월까지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나라는 OPEC+의 원유 감산 합의와 별개로 하루 118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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