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차량 수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멤버십 포인트 ‘기아레드멤버스’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차량 수리를 받을 수 있는 'K스타일 케어+'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
K스타일 케어+는 신차 구매 고객의 차량 손상과 관련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신차 관리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선보인 뒤 약 7만4천여 명의 고객이 가입한 레드멤버스 인기상품인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기아차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에 차종별 보상 부위를 차별화하고 파트별 선택 적용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상품을 살펴보면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 가입 때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천 포인트, 소형과 준중형 6만8천 포인트, 중형과 준대형, 대형 9만8천 포인트, 플래그십 K9 19만8천 포인트가 차감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 부위를 선별해 1년의 보장기간에 △경·소·준중형 2부위 △중형·중대형·대형 3부위 △플래그십 K9 6부위 등 각 부위별 1회씩 보상수리를 자기부담금 10%만 내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보장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와 관련한 판금·도색 작업, 사이드미러 파손 교체, 전후면 범퍼 파손 교체, 타이어·휠 보장, 앞유리·썬팅 보장, 스마트키 보장 등이다.
차량 외관 손상 발생 때 K-스타일 케어+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를 하면 전국 800개 오토큐 (AUTO Q)를 통해 보장범위에 해당하는 수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신차 구매 후 외관 유지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상품”이라며 “차량 수리비용과 사고에 따른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는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06년 자동차업계 최초로 멤버십서비스를 선보인 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은 구매 차종 및 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5만에서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받는다.
이를 통해 각종 차량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영화, 외식, 주유소 등 각종 생활 속에서도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