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염병 등 단기적 질병 위험시기를 대비한 특화상품을 내놨다.
캐롯손해보험은 28일 ‘캐롯 학생 단기 질병 안심보험’을 최장 1개월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은 28일 ‘캐롯 학생 단기질병 안심보험’을 최장 1개월 동안 판매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캐롯 학생 단기질병 안심보험은 가입 이후 3개월 안에 발생한 질병에 따른 입원 위로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가입자는 고급형과 일반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고급형은 입원했을 때 1회당 최대 120일 한도로 위로금 일당 5만 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에는 1회당 최대 180일 한도로 일당 10만 원을 보장한다. 일반형은 입원 위로금 일당 3만 원, 중환자실은 5만 원을 보장한다.
입원 위로금과 중환자실 입원 위로금은 중복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최대 하루 15만 원까지 입원 위로금이 보장된다. 다른 실손의료보험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할 때 단 한 번만 납부한다. 13세 기준 남학생은 고급형 7770원, 일반형 4650원이며 여학생은 고급형 7590원, 일반형 4540원이다.
앞서 1월 캐롯손해보험은 코로나19를 대비해 사망보험금 및 입원 위로금을 보장하는 ‘캐롯 단기 질병 안심보험’을 2주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단기 질병 안심보험의 판매 종료 이후 지속적으로 질병 고위험시기를 위한 단기보험을 원하는 고객 요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이 필요한 시기에만 장기가입의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는 단기 보험상품들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