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미국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평가됐다.
20일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소비자만족도지수협회(ACSI)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단말기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갤럭시노트9이 8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2019년 4월15일부터 2020년 3월20일까지 2만73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갤럭시노트9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마지막 LTE 모델이다.
대화면에 S펜 기능을 원하는 LTE 소비자 수요가 여전하면서 최근 SK텔레콤에서 2년 만에 갤럭시노트9을 재출시하기도 했다.
갤럭시S9플러스와 갤럭시S10, 아이폰XS맥스가 8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갤럭시S9, 갤럭시S10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8플러스는 83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상위 25개 제품 중 삼성전자가 11개, 애플이 12개를 차지했다. LG전자 스타일로5와 K10도 포함됐다.
제조사별 만족도는 애플(82점), 삼성전자(81점), LG전자(79점) 순서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