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새롭게 개편한 멤버십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개편해 고객에게 주는 혜택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멤버십에 ‘스타’ 등급을 새로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 등급은 2년 동안 300만 원 이상 소비했거나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말한다. 이번 개편으로 70만 명에 이르는 일반회원이 스타 등급으로 전환됐다.
스타 등급이 추가됨에 따라 앞으로 삼성전자 멤버십은 로열블루, 프레스티지, 스타, 일반회원 등 모두 4단계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멤버십 등급을 신설하면서 ‘블루패키지’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블루패키지는 고객의 생활방식에 따라 스포츠, 문화, 여가생활, 콘텐츠 등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스포츠팀 ‘삼성 라이온즈’와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홈경기 입장, 지식 콘텐츠 ‘세리CEO’ 이용, 리움미술관과 호암 미술관 관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결혼 예정 고객으로 등록한 혼수 멤버십 회원이 가전제품을 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건조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9가지 품목의 무상 서비스기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해준다.
삼성전자 멤버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전자 멤버십은 2009년에 처음 도입된 뒤 지금까지 2800만여 명이 가입했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다양한 고객층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기울여 발전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