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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7명으로 줄어, 중국은 7명에 그쳐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18 1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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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사망자가 8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8일 10시30분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7049명, 사망자는 76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7명으로 줄어, 중국은 7명에 그쳐
▲ 13일 중국 지린성 지린시에서 방호복을 입은 요원이 고속도로 출구를 빠져나오는 트럭을 세운 뒤 운전기사와 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30명대 이하를 보인 것은 2개월만이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서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5055명으로 증가했다.

오사카는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1770명을 유지했다. 가나가와는 신규 확진자가 5명 늘어 1266명으로 증가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고 또는 고용중단이 발생했거나 예정된 노동자가 14일 기준 7428명으로 집계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직자 수는 4월7일 1677명에서 한달 만에 4.4배 늘어났다. 

아사히신문은 이와 관련해 “각 지역 노동국이 기업 측으로부터 들은 숫자에 불과하고 이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신규 확진자가 7명 나오는데 그쳤다.

신규 확진자 7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는 지린성에서 2명, 상하이에서 1명, 해외역유입 4명이었다.

중국 지린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수 나온 지린시 펑만구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중국 지린성의 펑만구는 17일 중위험지역에서 고위험지역으로 상향됐다. 고위험 상향조치는 지린성 수란시에 이은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8일 중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2954명, 사망자는 4634명이라고 발표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8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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