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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가 6일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4를 마치고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 ||
김연아가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를 끝냈다. 김연아는 그동안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뜻을 비추기도 했다. 현재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중인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의 임기가 오는 2016년 임기가 끝나지만 장미란도 도전하고 있어 누가 IOC 선수위원이 될지 주목된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6일 아이스쇼를 끝내고 눈물을 쏟았다.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였다. 당분간 김연아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두고 앞으로 계획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 3월 팬미팅에서 IOC 선수위원과 관련해 “자격은 갖췄지만 100% 된다는 보장은 없다”며 “좀 더 생각해 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김연아는 2012년 선수복귀를 선언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하며 IOC 선수위원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선수복귀는 IOC 선수위원 도전을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IOC 선수위원 도전의지를 밝혔다.
IOC 선수위원이 되려면 하계 혹은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날 참가선수들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후보 출마 자격은 해당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 출전선수로 제한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김연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 후보자격을 얻었다.
현역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있는 우리나라는 더 이상 선수위원을 배출할 수 없다. 한 국가당 한 명 이상의 선수위원을 둘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문 의원은 2008년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2016년 임기가 끝난다. 그래서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기 위해 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김연아가 IOC 선수위원에 대해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IOC 선수위원 자리를 노리고 있는 사람은 김연아가 유일하지 않다. 김연아의 가장 유력한 라이벌은 역도선수 출신의 장미란이다.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10년 광주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5~2009년 세계선수권 4연패 등 김연아 못지않은 족적을 남겼다.
장미란은 2013년 은퇴하며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국제역도연맹(IWF) 선수위원으로 선임돼 스포츠외교 분야에 첫발을 내딛었다. 장미란은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현재 이사장으로 비인기종목 후원과 스포츠유망주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미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 선출에 도전한다.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으로, 2016년 장미란이 IOC 선수위원이 되면 2024년까지 재임한다. 김연아가 2022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김연아의 IOC 선수위원 선발 가능성은 없어진다.
문 의원의 논문표절도 김연아에게 악재다. 국가 이미지 실추로 IOC 내에서 한국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논문으로 밝혀진 문 의원은 국익을 위해 IOC 선수위원을 사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논문표절과 학위취소에 대해 국민대와 소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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