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다음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가칭)' 예상도. <트위터 계정 '@BenGeskin'> |
삼성전자가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서 전자 필기도구(스타일러스펜) ‘S펜’ 등 개선된 사양을 지원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21일 로스 영 DSCC(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계정(@DSCCRos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다음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가칭)’는 이전 제품과 달리 S펜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펼쳐서 사용하는 주화면은 7.59인치 크기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바깥쪽에 있는 보조 화면은 6.23인치, 60Hz 주사율을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화면과 보조화면 모두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패널로 구성된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상표 등록한 ‘초박막유리(UTG)’를 통해 화면을 보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카메라는 모두 디스플레이 구멍을 통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일부 외국언론은 갤럭시폴드2가 화면 아래 카메라(언더스크린 카메라)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스 영은 “어떤 매체는 갤럭시폴드2 보조 화면에 LCD(액정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으로 봤다”며 “삼성전자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IT 디자이너 벤 게스킨은 유출된 갤럭시폴드2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 예상도(렌더링)를 그려 트위터 계정(@BenGeskin)에 게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