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오상자이엘 주가 이틀째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승인받은 영향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4-21 10:1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상자이엘 주가가 장 초반 대폭 오르고 있다.

오상자이엘 계열사인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을 승인(EUA)받으면서 이틀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오상자이엘 주가 이틀째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승인받은 영향
▲ 오상자이엘 로고.

오상자이엘 주가는 21일 오전 10시11분 기준 전날보다 17.47%(2550원)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상헬스케어가 제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 신청을 승인한다고 공지했다.

국내 업체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으면서 20일 오상자이엘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긴급사용 승인으로 이미 계약한 미국 연방재난방재청(FEMA) 외에 추가적으로 미국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며“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공급과 관련된 대규모 수출계약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오상헬스케어는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아르헨티나, 미연방재난관리청(FEMA) 등과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 유효하며 진단키트는 공인된 실험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강남 소형 아파트 40억대 첫 진입, 한강 이남 11개구 평균가도 10억대 재진입 
삼성전자 외인 보유율 석달 만에 50%대 회복, SK하이닉스엔 개인 '빚투' 몰려
우리금융 임종룡 시너지·AI '2대 화두' 띄웠다, "선도 금융그룹 저력 보일 것"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 "당 재건 위한 역할에 집중할 것"
뉴욕증시 트럼프 'EU 관세 15%' 요구에 보합권 혼조 마감, 국제유가 하락
[현장] 롯데이노베이트 AI 에이전트 '아이멤버 3.0' 맞춤형 기능과 보안 강화, B..
결혼 머뭇거리게 하는 깜깜이 '스드메' 비용, 정치권 손질 본격 나선다
LG전자 '반도체 인연' 26년 만에 살린다,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 본격 공략
국민의힘 역대 3번째 10%대 지지율, '보수 재기' 발판 이번은 무엇?
'삼비디아' 삼양식품 주가 질주, '불닭 충성' 글로벌 고객들 관세 혼란도 뚫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