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총선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 12.14%, 20대 총선보다 2배 이상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10 19:0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이 20대 총선의 2배를 넘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533만9786명이 사전투표를 해 투표율 12.14%로 집계됐다.
 
총선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 12.14%, 20대 총선보다 2배 이상
▲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533만9786명이 사전투표를 해 투표율 12.14%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사전투표에 참가한 유권자가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함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총선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6년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첫 날 투표율은 5.45%였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선거는 20대 총선으로 12.2%였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첫 날 지난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에 근접해 내일 하루 더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에서 사전투표율은 모두 10%를 넘었다. 

전남이 18.18%로 가장 높았고 전북 17.21%, 광주 15.42%, 세종 13.88% 강원 13.88%, 경북13.76%, 경남 12.52%, 충북 12.2%, 서울 12.18% 순이었다.

대전 12.11%, 제주 12%, 충남 11.83%, 부산 11.43%, 울산 11.2%, 인천 10.82%, 경기10.46%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 10.24%였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오리온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 코코아류·유지류 원가 부담 여전"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에 "계획된 폐기, 의혹과 무관한 서버"
DS투자 "SK바이오팜 관세 적극적 대응,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지연 중"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026년도 꾸준한 성장 예상, 2nd 제품 도입 임박"
[현장]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 "대상포진·동물항암제 집중, 2027년 본격 매출 목표"
삼성전자 송재혁 CTO "반도체 협력 물리학 넘어 지구화학, 생물학으로 확장되고 있어"
일본 다카이치 정부 경제정책 '실용주의' 전망, 인플레이션 대응 과제 최우선
테슬라 배터리 결함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1만여 대 리콜, "주행 중 동력 상실"
대한유화 업황 악화에도 현금 차곡차곡, 강길순 울산지역 구조조정 도약 기회로 삼는다
비트코인 1억6305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아직 반등 가능성 남아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