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19년 4월8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0년 코로나19 대응 관련
진영은 2020년 4월3일 제73회 4.3희생자 추념식을 주관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인 점을 감안해, 코로나19 대응지침·방역관리 지침 등을 반영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4.3평화공원 모든 공간을 방역하는 등 감염 예방 및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진행했다.
진영은 4월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은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발표했다.
진영은 이 담화문에서 "4.15총선은 코로나19 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아래서 실시되는 선거"라며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 보장하기 위해 확진자들이 거소투표는 물론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진영은 2월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교육부 관계관들이 함께 코로나19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지자체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진영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진영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지자체 역량이 집중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각 지자체는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아래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소방관 국가공무원 전환 노력
행정안전부는 2020년 4월1일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1973년 2월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돼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된 지 47년만이다.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골자로 한 법안이 처음 발의된 뒤 8년여만이다.
2019년 9월23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진영은 2019년 5월1일 동아일보에 강릉 산불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소방공무원들의 국가직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진영은 기고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느 지역에 살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며 "소방관의 국가직화는 넓어지는 소방업무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2018년 10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른 소방직 국가직화와 소방인력 충원에 필요한 인건비 지원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 등 재정 지원이 확정됐다.
2018년 8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관련한 법률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시작했다.
2018년 5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사흘 만에 20만명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2017년 10월26일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추진방안이 발표됐다.
△21대 총선 불출마
진영은 서울 용산구 4선의원이지만 행정안전부 장관직 수행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했다.
2020년 1월3일 의원과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영은 선거관리를 담당하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불출마 선언식에 참여하지 않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영이 불출마한 용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강태웅 전 서울특별시 제1행정부시장을 전략공천했다.
진영은 2019년 3월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거론되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경찰개혁
진영은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의 한 축인 경찰개혁을 맡았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 따라 비대해질 수 있는 경찰조직의 권한과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자치경찰제, 정보경찰 개혁, 경찰대학 개혁 등 방안을 내놨다.
2020년 1월13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검찰청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2020년 6월 이후 효력을 발휘하게 된 만큼 6월 이전에 경찰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
경찰청은 이에따라 책임수사추진본부를 1월16일 발족해 경찰 비대화의 해결책이 될 국가수사본부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수사와 정보, 보안, 외사와 민생치안 등 업무를 맡는다.
겸경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지니게 된 만큼 이와 관련한 세부 규정도 마련하게 됐다.
△아세안과 교류 확대
진영은 2019년 11월25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행정장관과 연속 양자회담을 열고 지방공무원 역량 개발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영은 응웬 쫑 트어 베트남 내무부 차관을 만나 "한국의 행정안전부와 베트남 내무부는 공무원 조직관리나 행정개혁분야에 공통점이 많다"며 "이 분야와 관련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양 기관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은 캄만 순빌럿 라오스 내무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 행안부에 교류협력을 제안해 감사하다"며 "라오스 내무부와 교류를 한다면 지방행정 발전과 정부개혁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행정안전부에 정부서비스 혁신과 지방정부 발전분야와 관련한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진영은 썩 세타 캄보디아 내무부 수석차관과 만나 "2017년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와 캄보디아 내무부가 공정행정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오늘 만남을 계기로 후속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주민등록 시스템은 세계 여러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캄보디아가 협력을 희망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은 2019년 5월2일에는 한국을 방문한 사켕 캄보디아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일행과 회담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회담 직후 사켕 부총리 일행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진영은 회담을 앞두고 “캄보디아는 신남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로서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상생과 번영의 동반자로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해와 사고 대처
진영은 2020년 4월24일 포항지진 피해지역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시민들과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진영은 포항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소를 찾아 지열발전과 지진의 연관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서 이재민 구호소인 흥해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2년 동안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건강과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진영은 포항시청을 찾아 경북도지사, 포항시장들과 주민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지진으로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현장에서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여러 의견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은 2019년 4월18일 강원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를 잇달아 방문하며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군에서는 농업·소상공인·이재민 대표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견본 조립주택을 점검했다.
진영은 속초시에서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물품 지원과 기부금 모집, 인력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당부했다.
진영은 전임자인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019년 2월14일부터 4월19일까지 추진한 2019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을 이어받아 학교, 식품, 위생관련 업소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도로, 철도, 에너지 등 사회기반시설 합동점검을 주관했다.
마지막 날인 4월19일에는 충북 법주사를 방문해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전에서는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전기 및 가스시설을 점검했으며 한 병원 건설현장도 방문해 안전문제 등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취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에 올랐다.
2019년 4월8일 열린 취임식에서 “단순히 ‘성장’이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국민 행복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소명”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도록 정부가 온 힘을 쏟을 때”라고 밝혔다.
진영은 2019년 3월8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김의겸 대변인은 “대한민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실질적 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혁신으로 모두가 안전한 나라,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진영은 지명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핵심 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3월27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고 4월4일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고서가 채택된 날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진영은 강원도 산불 피해현장에서 임기를 시작했다. 4월5일 밤 11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 차려진 상황실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인계인수를 받고 6일 0시경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산불 발생현황과 대응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산불로 사망한 피해자 빈소를 조문하고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과 만났다. 7일에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진영은 4월 강원 산불 수습 과정에서 국가대응체계 가동과정과 조치절차 전반을 되새겨 평가하고 매뉴얼화 한 강원도 동해안 산불백서를 발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 환경재난대응과는 2019 강원 동해안 산불백서를 만들어 산불예방과 정책발전을 위한 지침을 세웠다.
진영은 이 산불백서 인사말에서 "강원 동해안 산불백서가 우리나라 산불 예방과 대응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 관련된 모든 불들께 유용한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됐다.
진영은 2013년 2월1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지명됐다. 그는 “국민행복과 대통합을 이루는데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달라는 뜻으로, 열심히 일해 국민들게 약속한 총선 및 대선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등이 인사청문 과정에서 줄줄이 낙마한 가운데 진영은 개인 신변과 관련한 논란 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국회 청문회를 통과했다.
다만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복지공약 후퇴 논란이 일면서 야당인 민주당은 보고서에서 “미흡” 의견을 적시했다. 진영은 청문회 때 “대선은 캠페인이고 선거운동과 정책에 차이가 있다”고 말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진영은 취임식에서 “국민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향후 5년 동안 보건복지정책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맞춤형 복지, 일하는 복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업무기조로 정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도입 △4대 중증질환 등 의료보장성 강화 △복지 전달체계 개편 △맞춤형 개별 급여체계로 개편 ?△보건복지산업 육성 △0∼5세 보육 국가책임제 실현의 6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했다.
하지만 진영의 재임기간은 길지 않았다. 취임 후 구성한 국민행복연금위원회에서 2013년 7월 내놓은 기초연금 도입안이 공약과 다르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민행복연금위원회는 기초연금을 소득 하위 70~80%까지 최고 20만 원에서 차등지급하는 안을 마련했다.
진영은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많이 드린다는 생각과 의지를 버린게 아니다”며 “재정상황과 여러 원칙들을 참조해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정부안이 위원회 안을 따라가면서 진영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력감을 느낀다"며 2013년 9월 사의를 표명했다.
△정치 활동
진영은 1997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정책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16대 총선이 있었던 2000년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용산구에 출마했지만 설송웅 새천년민주당 후보에게 113표, 0.11%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서울에서 동대문을 지역구에 이어 두 번째로 표 차이가 적은 접전이었다.
이듬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특보로 다시 임명돼 활동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지역구 출마에 재도전했다. 46.04%를 득표해 김진애 열린우리당 후보(39.62%)를 따돌리고 국회에 입성했다.
초선 의원 시절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등으로 일했다.
진영은 2008년 18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했다. 58.03%로 득표율이 크게 늘어났다. 재선 때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2년 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해 52.43%의 득표율로 조순용 민주통합당 후보(45.90%)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진영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서울 용산에 황춘자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하자 3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사흘 후인 3월20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진영을 용산에 전략공천했다.
선거결과 42.77%를 득표해 39.91% 득표에 그친 황춘자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면서 정당을 바꿔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20대 국회 때는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