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선보인 '셀프 보장분석'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 |
삼성화재가 내놓은 보험가입 분석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는 30일 ‘셀프 보장분석’의 이용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보장내역을 확인하는 등 이용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프 보장분석 이용고객은 2월 기준 1만6천 명가량이다.
고객의 42.9%는 30대 이하로 집계됐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형태인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셀프 보장분석은 삼성화재와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알기 쉽게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출시됐다.
고객은 각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가입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셀프 보장분석은 나, 가족, 집, 자동차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각 카테고리별 준비 수준을 적절, 보통, 필요 3단계로 보여준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 위험을 상황별로 구분해 가입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5점 만점의 점수로 보여준다.
실손의료비, 진단비, 사망 보장과 함께 고객이 놓치기 쉬운 일상생활배상책임, 화재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비용손해 담보도 점검할 수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 스스로 본인의 보험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험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