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외관작업을 마무리했다.
대림산업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강변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최근 외관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68.8%로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대림산업이 최근 외관작업을 마무리 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대림산업> |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공간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2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2개 동과 사무용 건물인 ‘디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한 ‘디아트센터(D Art Center)’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와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함께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과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한강에 ‘아크로 벨트’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성수동의 중심에서 한강 남측에 늘어선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를 바라보며 ‘아크로 트라이앵글(삼각형)’의 꼭짓점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아크로 한강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한남3구역 재개발과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