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보따리상 수요 2분기 회복 예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3-06 08:5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02년 2분기부터 중국 보따리상 수요가 늘어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호텔신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 보따리상 수요 2분기 회복 예상"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1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5일 8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호텔신라의 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35~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면세점 매출은 4월에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4월 말부터 코로나19로 줄었던 중국 보따리상 수요가 늘어 5월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보따리상은 사업자이기 때문에 일반관광객보다 한국에 더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2020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텔신라는 2020년 1분기 23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2020년 2분기부터 영업익 559억 원을 내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텔신라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840억 원, 영업이익 237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9.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