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6만 원, SK하이닉스는 10만 원선을 회복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00원(2.69%)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1%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23일 이후 8거래일 만에 6만 원선을 회복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600원(1.01%) 높은 6만1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내내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 키웠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2800원(2.87%)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4거래일 연속 상승해 1월22일 이후 9거래일 만에 종가가 10만 원을 넘어섰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0원(1.23%) 높은 9만89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10만1천 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서버, 스마트폰 등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제조사의 보수적 투자기조로 공급은 제한될 것으로 알려져 반도체 업종을 향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버D램은 2분기 가격 상승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메모리업종 주가가 상반기에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에 상승폭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