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업 스카이바운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한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글로벌 지식재산사업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워킹데드’를 비롯해 ‘인빈서블’과 ‘오블리비언 송’, ‘슈퍼 다이너소어’ 등 지식재산을 보유한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사업 영역에서 글로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카이바운드와 ‘서머너즈워 유니버스 바이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머너즈워’ 세계관을 활용해 소설과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한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지난해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을 선보였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 및 사업 제휴로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하기로 했다.
로버트 커크먼 스카이바운드 이사회 의장은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이상적 협업자”라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스카이바운드와 협업해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두 회사 사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으면서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식재산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해외 벤처투자사인 C벤처스, 써드웨이브디지털과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