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머티리얼즈 주가 상승가능", 하반기부터 반도체공장 증설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17 07:5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와 LCD패널용 특수가스 주요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정체되며 SK머티리얼즈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물량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SK머티리얼즈 주가 상승가능", 하반기부터 반도체공장 증설 수혜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2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17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는 1분기까지 고객사인 디스플레이업체의 LCD공장 감축과 반도체기업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특수가스 수요가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기업의 신규 증설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상반기 SK머티리얼즈의 반도체소재 공급 증가도 제한적이라며 올해 매출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하지만 반도체기업들이 상반기에는 공장 증설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이르면 하반기부터 SK머티리얼즈의 매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19년 반도체 투자 부재로 SK머티리얼즈의 소재 공급증가가 수월하지는 않겠지만 하반기 매출 회복과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SK머티리얼즈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9억 원, 영업이익 229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3.1%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