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들이 2019년 하루 평균 치킨 110마리를 팔았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19년 가맹점들의 치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점포당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110마리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 교촌치킨 허니시리즈 순살치킨인 '교촌허니순살' 제품 사진. <교촌에프앤비> |
2019년 12월 기준 교촌치킨 매장 1150곳 가운데 절반을 넘는 662곳이 하루 평균 100마리가 넘는 치킨을 팔았다.
이 가운데 매장 84곳은 하루 평균 판매량이 200마리를 넘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가맹점의 높은 매출 요인으로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대표 메뉴들의 제품력을 꼽았다.
교촌시리즈는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을 활용한 마늘간장소스 치킨이다. 교촌치킨 창업 이후 꾸준히 매출이 잘 나오는 ‘베스트셀러’다.
레드시리즈는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해 ‘맛있는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허니시리즈는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달고 짠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2019년 1300만 개 넘게 팔려나가며 교촌치킨 메뉴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력이 교촌치킨 가맹점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