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시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 두 번째 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 청년 스타트업과 공동 작업 공간 등이 들어서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
부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지역 30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과 공유대학 유니-파크 설치 등을 협의한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을 대상으로 사업비 1천8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단위의 협업 플랫폼을 구성하고 지역별 대학 여견에 맞는 발전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역과 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협력방안을 구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계획을 마련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4차산업혁명 분야 특강, 대학 공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부산지역 대학혁신협의회를 비영리법인으로 세워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참여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