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정치인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주연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9.92% 오른 773원으로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
중앙에너비스 주가도 전날보다 29.97% 상승한 86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연테크와 중앙에너비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꼽힌다.
주연테크 사외이사인 권오룡 전 차관은 이 총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에너비스 김병재 사외이사는 이 총리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문 출신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의 테마주로 알려진 다른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서원 주가는 9.34% 오른 2750원, 남선알미우 주가는 4.95% 증가한 2만8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서원과 남선알미우 주가는 장중 한때 각각 16.50%, 10.07%까지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테마주로 알려진 써니전자와 안랩 주가도 올랐다.
써니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5.68% 오른 3910원, 안랩 주가는 2.39% 상승한 6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이사가 안랩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은 18일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