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나쁨(81~150㎍/m³)’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매우나쁨(151~㎍/m³)’ 수준에도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중구 회현사거리 인근 교통안내전광판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관련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침까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11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밤에는 추울 것”며 “서울 경기도는 아침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와 충남은 낮까지, 충북과 전라도 경북서부내륙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릴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7~8도, 춘천 4~7도, 강릉 8~14도, 대전 6~11도, 광주 6~13, 대구 3~14도, 부산 10~17도, 제주 11~17도 등이다.
강원영동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