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게임 플랫폼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롭게 제시했다.
4일 펄어비스 주가는 19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엔진을 통한 게임개발이 가능해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확장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회사"라며 "동일 지식재산(IP)의 플랫폼 확장과 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핵심 지식재산 '검은사막 모바일'을 12월11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50여 개국에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검은사막은 이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누적 매출 3천억 원을 내는 등 실적을 거두고 있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펄어비스는 2020년 신작게임 출시를 통해 지식재산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기존 지식재산의 플랫폼 확장과 '섀도우 아레나' 등 신규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2020년은 게임 라인업이 4배로 확장되는 지식재산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펄어비스는 2018년 4분기 인수한 'EVE' 지식재산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신규 지식재산인 '섀도우 아레나'와 '붉은사막', '도깨비', 'PLAN8' 등을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68억 원, 영업이익 239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추정 실적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