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회원들이 쉽게 외국으로 돈을 보낼 수 있게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해외로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롯데카드 해외송금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 롯데카드는 4일 송금고객을 위한 ‘롯데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
롯데카드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설치해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해외송금‘ 항목에 국가 이름과 금액, 수취 정보를 입력한 뒤 본인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롯데카드 해외송금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최대 5천 달러, 1년에 최대 5만 달러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다른 비용 없이 수수료 3천~5천 원을 내면 된다.
송금은 2일 안에 완료되는데 다른 은행의 송금 기간 3~5일보다 빠른 것이다.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는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1개국에 송금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중국, 캐나다 등으로 서비스영역을 확대한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시행에 맞춰 12월31일까지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한 번에 120만 원 이상 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 3만 원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 해외송금서비스는 외국에 자주 돈을 보내야 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라면서 “내년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해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쓸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