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12시 새 모바일 대규모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한다. <엔씨소프트> |
‘리니지2M’이 정식 출시도 하기 전부터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26일 모바일게임 순위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사전 내려받기만으로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12시에 리니지2M 정식운영을 시작한다.
리니지2M 사전예약은 사전예약자 수 738만 명으로 마감했다. 한국 게임 가운데 사전예약자를 가장 많이 모았다.
리니지2M이 관심을 받는 데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이어 새로 내놓는 게임인 데다 과거 인기를 끈 ‘리니지2’ 지식재산을 사용한 영향이 크다. 리니지M은 2017년 6월 출시된 뒤 매출순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를 모바일환경에 맞춰 완벽하게 재해석해 리니지2M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리니지2M이 지닌 내용구성과 콘텐츠에 최신 모바일게임 기술을 결합했다.
엔씨소프트는 2003년 리니지2를 내놨다. 누적 매출 2조 원을 앞두고 있다.
리니지2는 출시 당시 최고 수준 3차원 그래픽 등으로 이용자를 모았다. 200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기술창작상 그래픽부문도 수상했다.
▲ '리니지2M' 게임 속 화면.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으로 한국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새 역사를 써왔다. 리니지2M이 리니지M의 기록들을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니지M은 출시 당시 사전예약자 550만 명을 모았다.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와 인기순위 모두 1위에 올랐으며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 정상도 차지했다.
운영 첫날 계정 210만 개가 접속했으며 하루 매출 107억 원을 냈다. 12일 만에 누적 가입 계정 700만 개를 확보했으며 하루 매출 130억 원을 올렸다.
리니지2M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