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도한 "지소미아 관련해 일본에게 사과 받아", 진실공방은 계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1-25 20:2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합의 과정을 놓고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일본측의 사과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25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지만 우리는 일본에 항의했고 일본 측은 사과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86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도한</a> "지소미아 관련해 일본에게 사과 받아", 진실공방은 계속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일본 경제산업성이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의 합의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한국 정부가 항의하고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전한 청와대 발표를 놓고 일본 측이 부인했다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나오자 이를 다시 반박한 것이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와 관련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데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요미우리신문은 24일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가 ‘그런(일본 정부가 한국측에 사과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윤 수석은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로 진실공방 양상이 나타난 것을 놓고 “진실게임은 일본과 한국의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다”며 “진실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실공방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발언 하나하나를 논평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 사죄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