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예상”, 리니지2M 기대 이상의 흥행 전망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1-21 08:0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출시될 ‘리니지2M’이 기대 이상으로 흥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예상”, 리니지2M 기대 이상의 흥행 전망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21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6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20일 55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기대신작인 리니지2M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증권업계가 현재 예상하고 있는 리니지2M의 2020년 평균 일매출은 20억~25억 원 정도다. 

리니지2M이 2020년에 평균 하루 매출 예상치를 달성하려면 출시 첫 분기에 하루 매출 35억~40억 원을 내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이 국내 모바일게임 역사상 최대 사전 모객 수를 달성했다”며 “넥슨의 ‘V4’ 흥행성과 등과 비교해 보면 리니지2M은 시장이 예상하는 평균 하루 매출 이상의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2M의 국내 사전예약자 수는 57일 만에 700만 명을 넘겨 53일 만에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넘긴 리니지M의 기록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는 사전예약자 수를 바탕으로 서버 120개로 리니지2M을 출시하기로 했다.

서버 50개로 출시된 넥슨의 V4는 출시 초기 평균 하루 매출 30억~40억 원을 냈다.

이 연구원은 “경쟁작들의 매출순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리니지2M의 매출 전망에 긍정적”이라며 “엔씨소프트가 PC와 모바일 사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게이밍 플랫폼인 ‘퍼플’을 27일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점도 리니지2M의 실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630억 원, 영업이익 5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6.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