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제일기획 주가 상승 전망", 디지털사업 호조에 해외에서 계속 성장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20 09:1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지역에서 성장세가 지속하고 디지털사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년에도 좋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 주가 상승 전망", 디지털사업 호조에 해외에서 계속 성장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2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9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일기획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428억7500만 원, 영업이익 526억7300만 원, 순이익 356억400만 원을 내 시장 기대치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4.2%, 12.3% 늘었다. 

제일기획은 국내 주요 광고주가 빠지면서 국내 매출은 소폭 줄어들었으나 해외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사업 비중도 늘고 있다. 주요 광고주의 닷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대행해 관련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디지털사업의 매출비중이 34%에서 올해 3분기 기준 38%까지 늘었다. 

해외지역에서 인수합병이 지속해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은 2020년 유럽, 북미지역에서 디지털사업 경쟁력이 높은 업체들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20년부터 해외지역에서 대형·중소형 회사의 인수합병을 추진해 유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제일기획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1조2694억 원, 영업이익 23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총이익은 7.9%, 영업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영국 기상청 "더 덥고 습해진 날씨가 일상화, 사회적 악영향 심각"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LG 하이브리드 AI '엑사원4.0' 공개, "의사·관세사 등 6가지 국가자격 필기시험..
iM증권 "HMM 목표주가·투자의견 상향, 2조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유통량 감소"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 따른 매출 증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