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급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25 17:1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모든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507억 원, 영업이익 2606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39.3%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모든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급증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순이익은 45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0.5% 급감했다.

물류와 해운, 유통부문 등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물류부문에서 3분기에 매출 1조4973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31.3% 증가했다.

국내외 완성차 생산·판매 증가에 따라 관련 물류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해운부문에서는 매출 8287억 원, 영업이익 5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76.6% 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계열사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매출 비중이 높아진데다 국내발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향상됐다.

유통부문에서는 반조립제품(CKD)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 2조4247억 원, 영업이익 1110억 원을 거뒀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8.2% 늘었다.

부채비율은 3분기 말 기준으로 126%다. 2018년 말보다 22.1%포인트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