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1%로 반등, 20대 국회 역할 놓고 '잘못했다' 83%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0-25 17: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1%로 반등, 20대 국회 역할 놓고 '잘못했다' 83%
▲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0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1%로 오르며 반등했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0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내린 50%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의 긍정평가는 39%였고 30대와 40대는 55%와 52%를 각각 보였다. 50대는 41%, 60대 이상은 2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정 지지율이 서울(44%), 광주·전라(73%)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39%), 대구·경북(21%), 부산·울산·경남(35%)에서 평균 이하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검찰개혁'이 13%로 가장 많았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과 ‘외교 잘함’이 각각 9%로 뒤따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5%로 가장 많았다. '인사 문제'(13%), '북한관계 치중/친북 성향'(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7%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26%로 1%포인트 떨어졌다.

20대 국회의 역할 수행에 관한 평가에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8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잘했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올해 국정감사를 두고 ‘성과 있었다’는 응답이 13%, ‘성과 없었다’는 응답은 5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52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