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새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의 흥행이 순조롭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사전예약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 이미지.<카카오게임즈> |
달빛조각사는 엑스엘게임즈가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는 인터넷 소설작가 남희성이 가상의 게임 로열로드에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게임 판타지 소설이다. 소설 달빛조각사의 모바일 구독자는 500만 명에 이른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인기 개발자 송재경이 젊은 시절의 감성을 담아 제작하고 원작자인 소설작가 남희성이 믿고 맡겼다는 점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오후 11시59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용자들은 정식 출시 하루 전인 9일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