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손해율과 사업비율 빠르게 높아져 실적 부담 안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0-01 10:4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이 장기 위험손해율과 사업비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실적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보험지표는 경쟁사보다 큰 폭으로 악화될 것”이라며 “1분기까지만 해도 양호했던 장기 위험손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신계약이 크게 늘면서 사업비율도 30%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메리츠화재, 손해율과 사업비율 빠르게 높아져 실적 부담 안아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메리츠화재의 3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은 1년 전보다 11.8%포인트 상승하고 같은 기간 사업비율도 3.6%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합산비율은 110.5%로 2018년 3분기보다 6.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값으로 보험영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했는지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합산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영업을 하면서 지출한 비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는 105.5%, DB손해보험은 106.2%, 현대해상은 108.5% 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메리츠화재의 합산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메리츠화재는 3분기 경쟁사보다 순이익 감소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경쟁사보다 순이익 감소폭이 작은 이유는 대규모 처분이익을 통해 악화된 보험영업이익을 방어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 여의도 사옥 매각이익도 반영할 계획을 세워뒀으며 배당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70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보다 3.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42만 원대 하락, "6만 달러가 단기 지지선 역할" 분석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강력한 호황 끝 안 보여, 해외 투자기관 "예측 불가능"
로이터 "에스티아이 중국에 반도체 장비 제조설비 건설", 124억 위안 규모
최악 실적 제주항공 김이배 '내실경영', 모회사 지원 업은 티웨이항공 이상윤 '공격경영'
KT CFO 장민 "신임 CEO 아래서도 주주환원·성장전략 유지할 것"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KT 이사회 개편 논의에도 '공정성 논란' 여전, 사외이사 연임에 비리 의혹도 해소 안..
일본 다카이치 총선 압승은 중국의 전략 실패 확인, 희토류 수출 통제도 만능 아니다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