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아이콘트롤스, 인공지능 '월패드'를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첫 적용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9-27 16:2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아이콘트롤스가 역삼센트럴아이파크에 인공지능(AI) 월패드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HDC아이콘트롤스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존 홈네트워크 월패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월패드’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HDC아이콘트롤스, 인공지능 '월패드'를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첫 적용 
▲ 김성은 HDC아이콘트롤스 대표이사.

AI 월패드는 10월 분양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다른 사업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HDC아이콘트롤스는 스마트홈, 친환경 건설IT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HDC그룹의 계열사다. 

AI 월패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음성명령으로 가정 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집안에서 음성명령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 세대 내부 기기를 제어할 뿐 아니라 날씨정보, 교통정보, 증권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HDC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홈 환경이 진화함에 따라 아파트 월패드가 예전보다 많은 기능을 갖추게 됐지만 기존 터치스크린 조작방식으로는 사용이 불편했던 게 사실”이라며 “AI 월패드의 음성인식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3월 HDC현대산업개발, 카카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AI 월패드는 기존 월패드에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kakao i)’를 접목해 카카오의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음성인식서비스 외에도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챗봇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 밖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가스 밸브 닫아줘”, “거실조명 켜줘”, “안방 온도 25도로 해줘” 등 대화하듯 명령하는 식이다. 

별도로 카카오홈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앱을 이용한 손쉬운 스마트홈 제어도 가능해진다. 

HDC아이콘트롤스 관계자는 “한국도 이제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향후 지속적 협업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홈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