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이 건강기능식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풀무원 계열사 풀무원건강생활은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의 건강기능식품 포장을 간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 풀무원건강생활이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의 건강기능식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
풀무원건강생활은 우선 건강기능식품 ‘메타파이브’의 포장을 간소화했다.
메타파이브는 녹차추출물, 나토균배양분말, 바나나잎추출물, 비타민B1, 판토텐산을 주요 원료로 해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 8월 재단장해 출시한 메타파이브 제품부터 15일분씩 포장된 소포장 상자를 제거하고 3개월분을 한 박스에 담았다.
‘영양건조효모’의 용기와 라벨도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통일했다. 용기와 라벨의 재질이 달라 재활용품 배출할 때 용기에서 라벨을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 안에 유산균 제품인 ‘마미유’ 용기와 라벨 재질도 같은 재질로 바꿀 계획을 세워뒀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종이백도 친환경 종이인 ‘얼스팩((EARTH PACT)으로 바꾼다. 얼스팩은 설탕 생성 공정에서 버려지는 사탕수수대로 만든 비목재 펄프로 표백하거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땅속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
김미현 풀무원로하스 마케팅팀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업계도 친환경 패키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풀무원로하스는 내구성, 안정성에 더해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