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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식품브랜드의 '홍보 전도사' 자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7-06 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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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그룹의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의 ‘홍보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페이스북에 ‘YJ Loves’라는 이름으로 ‘피코크 사골육수’ ‘피코크 닭가슴살’ ‘피코크 핫도그 2종’ ‘피코크 베트남식 양지쌀국수’ 등을 차례로 올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식품브랜드의 '홍보 전도사' 자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 부회장은 각 음식마다 특징을 상세히 기술하고 제품 겉포장 사진과 조리되어 그릇에 담긴 사진도 함께 올리고 있다.

이런 글에 ‘좋아요’가 건당 200개가 넘고 제품에 대해 이런저런 문의를 하는 댓글도 달려있다.

정 부회장은 가장 최근 올린 피코크 베트남식 양지쌀국수을 놓고 ‘한국화’한 쌀국수 맛이 아닌 쌀국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킨텍스점인 ‘이마트타운’의 ‘프레시 포’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뽑은 쌀국수 생면을 맛볼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매장 추천도 했다.

정 부회장이 SNS를 통해 피코크 홍보에 직접 나서는 데는 1인가구가 늘면서 가정간편식에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피코크를 대표 브랜드로 만들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들은 저마다 자체 식품 브랜드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통큰’이라는 브랜드로 식품 자체브랜드(PB)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통큰 치킨’을 출시해 관심을 모은 뒤 ‘통큰 태국 망고’ ‘통큰 맛밤’ ‘통큰 요거트 플레인’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정용진, 신세계 식품브랜드의 '홍보 전도사' 자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4일 SNS에 올린 '피코크 안주'.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전용매장을 2012년 20개에서 지난해 50개까지 늘리며 가정간편식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지난 1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싱글즈 프라이드’를 출시하고 가정간편식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피코크 부서를 별도로 독립시키고 가정간편식과 시리얼, 감자칩 150여 종을 내놓은 뒤 자체 식품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은 아직 소비자들에게 생소해 제품을 선뜻 구매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유통업체들이 자체 식품 브랜드를 내놓은 뒤에도 제품 하나하나를 홍보하고 꾸준히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SNS를 통해 ‘피코크’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부회장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처럼 국내에도 자체 식품 브랜드사업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월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5 팬시푸드쇼’에 참석해 인스타그램에 현장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행사는 세계 식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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