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개성공단 재개해 남북의 공단 넘어 세계적 공단으로 만들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9-20 14:1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개성공단 재개해 남북의 공단 넘어 세계적 공단으로 만들어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더민주 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성공단을 재개하고 세계적 공단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더민주 정책 페스티벌’에서 평화경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하며 남한과 북한만의 공단이 아니라 세계적 국제공단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일본, 미국도 참여하는 세계적 공단으로 만들면 어느 한쪽이 폐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더 이야기해 개성공단을 국제공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이어서 개성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공단을 만드는 작업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개성공단 활성화를 제시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올해 2.6~2.7% 정도 성장을 기대했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2.0%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제적 환경이 굉장히 나빠져 모처럼 회복되는 우리 경제가 빨리 진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남북경제 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을까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북한과 미국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얼마 전 개성공단에서 일하던 기업인들과 저녁을 했는데 개성공단이 재개되면 안 들어가겠다는 기업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며 “노동생산성이 좋고 여러 조건이 좋아 다 가려고 하는데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잘 안 풀어지니까 남한과 북한의 관계도 잘 안 풀어지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kks
갑질 개성공단 관리위 / 나 몰라라 통일부 :

파견 근로자 90%는 강퇴 시킴 된다며 ...
인격적 무시와 갑질 횡포 / 부당 해고 등 ~

정치적 민주화에 이어서
사회 문화 경제적 민주화가 절실히 요구 됨 !
   (2019-09-21 16:57:49)